연천, 이웃 사랑실천을 위한 도움의 손길 연이어

2013-12-23     김수홍 기자

[매일일보 김수홍 기자]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연천관내 각계각층의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답지하고 있다.
 

지난 19일 전곡5일장 이명우 상인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200만원 상당의 라면을 기탁을 했고, 파주연천축협 유흥준 축산계장과 회원, 연천읍의 박은숙 한우리 회장과 회원들이 현금 300만원을 기탁했고,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 연천군협의회 이병오 회장과 회원들이 현금 300만원을 불우이웃들을 위해 써달라고 연천군청에 기탁했다.
 

박희수 연천군 지역자율방재 단장과 회원들이 성금을 마련, 연탄 1,500장을 구입, 각 가정을 직접 방문, 배달하는 한편, 파주연천축협 한우리회원들도 연천읍사무소에 80만원 상당의 난방유류티켓을 기탁하는 등 경제 불황 속에서도 불우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답지가 쇄도하고 있다.
 

김규선 군수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나눔 등 기부문화의 활성화는 사회적 불평 해소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안전판 역할하며 주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은 기탁된 성금과 물품에 대해서 수요조사를 통해 불우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용 한다는 방침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