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드림JOB・학부모 진로JOB 개최
22일~23일 방화근린공원, 자유학기제 중학생・학부모・초등학생 대상 학교‧일반 사업장 등 기관 117곳 참여, 160여 개 체험부스 운영 미래 사회에 필요한 기술, 진로·진학 정보 등 탐색 기회 제공
2024-09-18 서형선 기자
매일일보 = 서형선 기자 | 서울 강서구가 이달 22, 23일 이틀간 방화근린공원에서 ‘제10회 드림JOB’ 및 ‘제6회 학부모 진로JOB’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행사는 학교 밖에서 폭넓은 경험 기회를 제공, 학생들이 ‘꿈’과 ‘끼’를 찾고 진로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강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주관으로 펼쳐지는 진로페스티벌이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DREAM RUN’이다. ‘드림JOB’은 22일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지역 내 자유학기제 중학교 1학년 3,000여 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진로JOB’은 23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지역 내 초등학생과 학부모 2,50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나를 찾고(탐색), 나를 키우고(계발), 아름다운 세상(경험), 미래를 이끄는 나(상상) 등 네 가지 영역에 따라 지역의 공공 기관, 학교, 일반 사업장 등 기관 117곳이 참여해 160여 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네 가지 영역을 미래 신산업 유형과 접목, 첨단 미래 사회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점이 특징이다. 주요 참여 기관으로 한국공항공사는 항공보안 관련 교육을, 한국휴머노이드사업협동조합은 인공지능로봇의 기술을, 강서별빛우주과학관은 과학과 천문의 세계를, (사)대한민국청소년로봇연맹은 자율주행자동차와 가상현실 등을 소개한다. 또 다양한 진로적성검사는 미래 사회에 갖춰야 할 품성을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을, 특성화고 및 대학의 학과 체험은 진로·진학 정보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그 외에도 로봇 퍼포먼스, 레이저서바이벌프로그램, VR 융합 스포츠, 민속놀이 이벤트 등 이색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드림JOB과 학부모 진로JOB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누리집(www.gsjob.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2014년부터 개최됐으며 다양한 지역 사회의 교육자원이 함께 힘을 모아 미래 꿈나무를 위한 진로체험의 기회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강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함께 특색 있는 진로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들이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