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의 향기를 나누는 기업 ‘동서식품’

지속적인 문화후원 활동으로 친근한 문화기업 자리매김

2014-12-23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국내 커피믹스 시장 1위 동서식품은 주력 제품군인 커피와 어울리는 다양한 문화 사업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물론 소비자와 함께하는 친근한 문화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동서커피클래식’은 음악과 커피를 사랑하는 소비자들과 함께 하는 문화의 장이다.지난 2008년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서울에서 제1회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부산, 대전, 인천, 대구 등 매년 전국을 돌며 소비자들을 초청해 커피 한 잔이 잘 어울리는 가을날에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동서식품은 지난 10월에도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6회 동서커피클래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커피클래식은 지휘자 서희태의 지휘 및 해설 아래 광주 내셔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꾸며졌다.올해 6회째를 맞은 동서식품 ‘맥심 사랑의 향기’는 나눔이 필요한 곳에 문화자산을 후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맥심 사랑의 향기’는 커피향이 은은하고도 넓게 퍼져 나가는 것처럼 사회의 필요한 곳에 따뜻한 인생의 향기를 나누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지난 10월 15일 진행된 여섯번째 ‘맥심 사랑의향기’는 광주지역 아동보호시설인 광주애육원과 함께 했다. 이날 행사는 애육원 오케스트라단 및 동서식품 관계자, 동네 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올린, 비올라, 콘트라베이스 등 총 2000만원 상당의 악기 및 단체복, 음향시스템을 지원하는 전달식 및 감사음악회 등이 진행됐다.지난해 23년째를 맞이한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은 매 회 2만 여 편의 응모작이 접수되는 전문성과 정통을 지닌 국내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여성 문학상이다.특히 2004년 7회째부터는 대상과 부문별 금상 수상자들은 등단의 영광을 얻게 되는 권위 있는 문학상으로 자리 잡았고, 해를 거듭할수록 한국여류문학을 이끌어갈 여성문인의 산실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이 외에도 동서식품은 바둑 프로 9단 이상의 기사들만 참여해 국내 바둑 최강자를 가리는 바둑 대회인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을 개최하고 있다. 1999년 시작해 올해로 15년째를 맞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우승하는 기사에게 최고의 실력을 갖춘 ‘입신’이라는 명예가 주어지는 권위 있는 대회로 자리잡았다.또한 ‘스타벅스 디스커버리즈 꿈의 도서관’을 통해 문화적 혜택이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각종 도서와 함께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제주 물메초등학교를 여섯번째 수혜처로 선정해 2000권의 책을 지원하기도 했다.이 밖에도 동서식품은 지난 1993년 도움이 필요한 우수 인재를 지원하는 ‘동서식품 장학회’를 설립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신연제 동서식품 CSR 담당자는  “앞으로도 동서식품은 지속적이며 다양한 나눔 활동들을 통해 소비자들과 삶의 향기를 나누는 따뜻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