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민주시민교육원, 19일~22일 ‘기록문화의 전승, 한국의 유교책판 전시’ 개최

교육원 미래희망관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료 진행 한국의 기록유산 및 목판, 인출에 대한 이해, 책 인출 체험 등 구성 효(孝), 예(禮) 등과 연계하고 유교책판 가치 알리는 문화 조성 기대 활용 ‘경기인성교육’ 구현

2023-09-19     나헌영 기자

매일일보 = 나헌영 기자  |  세계기록문화 유산을 활용한 경기인성교육 구현의 자리가 마련된다.

4.16민주시민교육원은 19일부터 22일까지 교육원 미래희망관 1층에서 ‘기록문화의 전승, 한국의 유교책판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청과 경상북도, 안동시가 지원하고 한국국학진흥원이 기획한 이번 전시는 세대를 걸쳐 내려온 인성 효(孝), 예(禮) 등과 연계해 경기인성교육을 내실화하고 유교책판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전시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교육원을 방문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특히 기록유산으로 지정된 책판의 실물을 직접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책판의 제작과 책을 만드는 과정을 현장에서 소개하는 등 체험의 자리로 구성될 예정이다. 전명선 4.16민주시민교육원장은 “세계기록유산 활용 운영 사례를 통해 경기인성교육을 구현하고자 한다”며 “관람객들이 우리 문화유산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교책판은 지난 2015년 세대를 걸쳐 내려온 집단지성 결과물이라는 점에 큰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