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수산 푸드테크 원천기술 확보 속도…블루푸드 시장 선점 나서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과 협력…연구시설‧장비 공동활용 및 인력‧정보 교류 등
2024-09-19 김민주 기자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풀무원은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과 첨단 수산 푸드테크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풀무원과 국립수산과학원은 첨단 수산 푸드테크 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협력과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활용, 연구인력 및 정보교류 등에 협력한다. 양측은 연구협의체 구성을 통해 ‘블루푸드 시장 선점을 위한 수산식품 원천기술 확보’라는 주제로 ‘미래 식량위기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김 육상양식 시스템 마련’, ‘그린바이오 신산업 육성을 위한 수산세포배양 대체식품 개발 및 수산세포은행 구축’ 등 첨단 수산 푸드테크 기술개발을 목표로 연구협력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김 육상양식 맞춤형 품종개발 및 영양물질 탐색 △수산세포배양 및 바이오 신기술 활용한 연구 역량 확보 및 어류 생산기반 연구 △수산물에서 분리한 유산균의 산업적 활용 연구 등을 함께하게 된다. 풀무원기술원 이상윤 원장은 “풀무원기술원은 미래 수산 신산업 육성을 위한 중점전략으로 김 육상양식 기술개발 및 합성생물학 기반 수산세포배양 대체식품 혁신기술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혁신적인 수산 푸드테크 연구인프라 구축 및 수산 신기술을 적용한 안심·안전 수산제품을 가까운 미래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