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자연환경연구공원, 가을 단풍길 걷기 행사 개최

숲해설사와 생태탐방로 걷기, 문화공연 관람 10월 14일 토요일, 오전 8시 30분 ~ 12시

2024-09-19     황경근 기자
구간코스(제공=강원도)

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자연환경연구공원은 2023년 가을을 맞이하여 홍천군 북방면에 위치한 자연환경연구공원 생태탐방로 일원에서 10월 14일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을 단풍길 걷기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연환경연구공원의 생태탐방로를 숲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350년 복자기나무 이야기, 늦반딧불이 이야기 등 숲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생물과 나무, 식물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탐방할 수 있다.  특히 생태탐방로 중 잣나무 군락지에서는 피톤치드 발생량이 산림욕장 수준으로 발생되고 있어 이번 행사를 통해 산림욕을 하면서 면역력을 높이고, 도심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생태탐방로 잣나무 군락지: 805~1,546 ng/Sm3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 2023) △산림욕장 연평균: 1,450 ng/Sm3 (이용기 등, 2015)   걷기 코스는 멸종위기식물원~구절산 생태탐방로를 걷는 산길코스(7km)와 대룡산저수지 둘레 물빛낭만길을 걷는 물길코스(5km)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완주 후에는 야외공연장에서 신나는 인디밴드 라이브 공연을 즐기 수 있다.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홍천보건소의 협조를 받아 응급구조 안전요원과 교통정리 인원 배치 등 안전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참가 신청은 10월 6일까지 자연환경연구공원 홈페이지 예약 및 전화접수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세부 행사 내용 및 유의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지기선 자연환경연구공원 소장은 “가을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아름다운 숲속 단풍 길을 걸으며 몸과 마음의 건강도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