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육·해·공군 부사관 모집설명회 성황
2014-12-23 한성대 기자
[매일일보]청년실업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동두천일자리센터가 관내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육군·해군·공군 부사관 설명회가 성황을 이뤘다.지난 20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동두천중앙고등학교에서 개최된 부사관 설명회에는 졸업을 앞둔 200여명의 고교생들이 참석해 최근 취업에 대한 청소년들의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설명회는 각 군 모병관을 통해 육군·해군·공군의 병과 소개, 후생복리, 전반적 직업 군인의 생활에 대한 소개와 2014년 채용시기와 시험대비 요령에 관한 안내로 이뤄졌다. 행사에 참석한 동두천중앙고 김 모군은“대한민국 남자는 누구나 병역의 의무가 있어 군대에 가야하는데 일반 병사로 군에 가는 것보다 부사관으로 입대해 병역의 의무를 다하고 군 생활을 통해 적성에 맞으면 직업 군인의 길을 걷고 싶다”며“이번 부사관 설명회를 계기로 남들보다 일찍 부사관 채용시험을 준비 할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일자리센터 관계자는 "향후 부사관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파악한 후, 학교 교사들과 협의해 이들 학생들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동두천=한성대기자 hsd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