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시 승격 60주년 기념 '속초시민대상' 첫 수상자 선정
2024-09-19 권영모 기자
매일일보 = 권영모 기자 | 강원 속초시가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 및 부문별 가치 실현에 기여한 시 승격 60주년 기념 속초시민대상 첫 수상자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5개 부문 5명의 수상자를 최종 선정․발표했다.
지역개발대상 부문 한영환 수상자는 초대 속초시의회 의원, 제2대 부의장 및 속초붉은대게산업육성사업단장을 역임하며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과 더불어 특히 붉은대게 산업이 지역 특화사업으로 정착하는데 기여하였으며, 장사동새마을발전위원장으로서 속초 북부권 군사규제 완화 건의 등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활동도 적극 전개하였다. 문화예술대상 부문 박민효 수상자는 제12대, 13대 속초민예총 회장을 역임하며 2016년 속초음식축제 개최, 2020년 상도문 돌담마을 지역브랜드 사업 선정 등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및 문화도시 속초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일조하였으며, 사진작가로서도 다양한 창작 활동을 통해 다수의 공모전에서 수상하는 등 지역 사진 예술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 사회봉사대상 부문 윤강준 수상자는 탈북 여성, 폐광지 어르신, 농촌지역 무료검진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오며 척추 전문의로서 의료기술 노하우를 국내․외에 전파하였을 뿐만 아니라, 지역 출신 출향인으로서 산불피해 성금 1억 원 및 속초연탄은행 화물차량 기부 등 각종 선행과 남다른 고향사랑을 보여주며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