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 광동제약과 제주 주거 취약 계층 지원
광동제약‧아라종합복지관‧서귀포종합복지관과 MOU…주거환경개선 추진
2024-09-19 김민주 기자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제주개발공사는 광동제약과 제주도 내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아라종합사회복지관,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희망&나눔 주거환경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 지역 내 열악한 환경에 거주하는 주거약자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광동제약은 주거환경개선 사업에 필요한 재정적 지원에 나서며, 제주개발공사(주거복지센터)와 아라종합사회복지관,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은 주거 취약 가구를 발굴·선정하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제주시 6가구, 서귀포시 4가구 등 총 10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협약에 참여한 4 곳은 도내 주거약자의 주거안정 및 주거복지 증진을 위해서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도내 주택가격 및 임대료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거약자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크며, 향후 지속적인 주거약자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제주형 주거·사회서비스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여 도내 주거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