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방콕에서의 농식품 박람회 준비 박차
백성현 논산시장과 시청 출장진 20일 방콕行… 21일 방콕시와 협약 맺는다! 백성현 시장 “K-푸드의 대흥행 속 논산표 농식품 주목도 높아” 자신
2023-09-20 오정환 기자
매일일보 = 오정환 기자 | 충남 논산시가 농식품 산업의 앞날을 밝히기 위해 다시 한번 세계무대로 향한다.
백성현 시장을 비롯한 6명의 시청 방문진이 오는 20일부터 2박 3일간의 태국 방콕시에서의 출장 일정을 소화한다. 초점은 논산시-방콕시 간의 농식품 해외박람회 공동개최 협약에 맞춰진다.
그 결과 논산시와 방콕시는 본격적으로 해외박람회 공동 개최의 밑그림을 함께 그려왔으며, 오는 21일 협약식을 갖기로 합의했다. 방콕시에서는 찻찻 싯티판 시장이 직접 참석해 논산시와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다질 전망이다.
백성현 시장은 “올해 상반기 있었던 수출입 협약 이후 동남아 시장을 두드리며 진가를 입증하고 있는 논산표 농식품은 더 넓은 세계로 뻗어갈 수 있는 잠재력을 품고 있다”며 “방콕시 역시 K-컬처, K-푸드의 대흥행 속에 논산의 여러 생산품이 가진 우수성과 대표성에 주목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기초 지자체 단위에서 해외 시장을 직접 공략해 현지에서의 박람회, 축제를 여는 것은 어찌 보면 과감한 모험일 수 있다. 그러나 이 모험은 논산과 대한민국 농업인들에게 또 다른 가능성과 자긍심을 안기는 결실을 맺을 것”이라며 해외박람회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