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은 디자인, 소비자가 직접 뽑는다" 「2023 DDP디자인론칭페어」 온라인 투표 시작

 - 소상공인+디자이너 협업으로 개발된 컬래버레이션 우수 제품 60개 선정 완료 - 우수 제품 대상 ‘베스트디자인-시민상’ 온라인 시민 투표 진행(9.20~10.19)   - 선정된 제품은 200만 원의 상금과 서울시장상 시상, 제품 홍보 혜택까지 누려 - 전체 우수제품은 오늘 10월 DDP에서 열리는 「서울디자인 2023」에서 선보여

2024-09-20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소상공인과 디자이너가 협업해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주도할 디자인 제품을 선보이는 「2023 DDP디자인론칭페어」 행사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우수제품 60개와 베스트디자인 제품 3개가 선정됐다. 마지막 베스트디자인 제품은 시민이 직접 뽑는다.

 지난 8월 진행된 전문가 심사에 디자인, 마케팅, 유통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DDP디자인론칭페어」 큐레이터 10명이 참여해 소상공인과 디자이너가 협업해 개발한 최종 182개의 제품 중 우수제품 60개를 선정했다. 상품성, 창의성, 전시 적합성을 고려했다.  선정된 우수제품에는 오는 10월 「서울디자인 2023」 전시를 시작으로 디자인 매거진 기사 게재, 「파리 메종 오브제」 출품 등 국내외 활로 개척을 위한 지원이 잇따른다. <DDP디자인론칭페어> 컬래버레이션 큐레이터인 신태호 맺음(Maezm) 공동대표는 “2회 이상 참가하는 디자이너와 소상공인들도 있다 보니 나름의 제품 개발 노하우를 터득한 것으로 보인다. 이제 막 개발된 시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세부적인 부분까지 완성도 높아서 놀랐다.”며 “재참가자가 늘고 있는 점에서 <DDP디자인론칭페어>가 디자인 시장 진출을 위한 효과적인 플랫폼으로 인식되는 점이 주목할 성과”라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세현테크x컨투어스튜디오
선정된 우수제품 총 60점 중 4개 제품에는 서울특별시장상인 “베스트디자인상”이 수여된다. 앞서 진행된 전문가 심사를 통해 상위 3개 제품이 먼저 수상 제품으로 선정됐으며, 9월 20일부터 진행되는 시민투표에서 마지막 수상 제품이 결정된다.
띵커xStudioLookat
 전문가 심사에서 ▴‘바이브라디램프’ (무딕스(소상공인)+윤경현(디자이너)), ▴‘악세서리 트레이’ (세현테크(소상공인)+컨투어스튜디오(디자이너)), ▴‘사이드테이블 익스텐션(Extension)’(띵커(소상공인)+StudioLookat(디자이너)) 이 ‘베스트디자인상’ 수상제품으로 선정됐다. ‘베스트디자인상’ 수상팀에는 상금 500만원과 서울특별시장상이 수여하며, 디자인매거진 등 스타 제품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홍보를 지원한다.
무딕스x윤경현
 시민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한 제품에는 상금 200만원과 서울특별시장상 ‘베스트디자인-시민상’을 수여하며, 재단은 제품 홍보에 나선다. 온라인 시민투표는 9월 20일(수)부터 10월 19일(목)까지 「DDP디자인론칭페어」 누리집에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투표 참여자는 문자 인증 후 1명 당 최대 10개 제품에 투표할 수 있다. 투표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서울디자인 2023」 굿즈, 전시 입장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아울러, 「2023 DDP디자인론칭페어」 컬래버레이션 우수제품 60선을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서울디자인 2023」 행사는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되며, 현재 공식 누리집에서 얼리버드 예매 할인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