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불황에도 팔리는 것들의 비밀

2023-09-20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 |  ▲불황에도 팔리는 것들의 비밀 = 임유정 지음.

데일리안 임유정 유통전문기자 저자가 경제 빙하기에 살아남기 위한 마케팅 전략을 소개했다. 책은 시장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는 동안에도 굳건히 버틴, 혹은 반대로 매출을 높인 사례를 찾고 공통점을 분석해 마케팅 전략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저자는 불황기에는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가 위축되기 때문에, 가성비·대용량·생존 등의 키워드가 주목받는다고 분석했다. 또한, 레트로·홈 케어·저가 커피·PB 상품 등 불황기에도 뜨는 소비 트렌드를 제시하고, 각 트렌드의 특징과 성공 사례를 담아냈다. 무엇보다 생산·개발에서 판매·홍보까지 모든 단계를 살폈으며, 식당·학원·헬스와 같은 골목상권에서 레트로·프리미엄·플랫폼 시장까지 다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매출을 지킬 치트키를 제안한다. 이 외에도 심리적 가격 저항을 피하는 방법, 불황일수록 더 잘 팔리는 역설적 시장 공략법 등 15가지 마케팅 포인트를 정리했다. 즉시 활용 가능한 아이디어 해설도 흥미롭게 이어진다.

저자 소개… 저자 임유정 기자는 이화여자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데일리안에서 생활경제부 기자로 일하고 있다. 2016년부터 8년째 유통전문기자로 활동하며 백화점·면세점·식음료·주류·패션 등 소비자의 실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살폈다. 마켓 트렌드는 물론이고 기업 활동과 정부 정책을 종합적으로 지켜보며 소비재에 대한 이해를 높여왔다. 데일리안 <임유정의 유통Talk>을 통해 업계의 이슈나 현상, 사건, 사고에 대한 생각을 여과 없이 드러낼 수 있었던 이유다. 또한 여성 잡지 <우먼센스> 연재 기사를 통해 유통가 이슈를 소개했고, 생방송 라디오 TBS <경제발전소 박연미입니다>에 출연해 1년 동안 생활경제 분야 고정 패널로 활동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