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다문화 어린이들과 덕수궁 지킴이 활동 펼쳐

2010-10-12     박주연 기자
 [매일일보=박주연 기자] KT(회장 이석채)는 국내 최초 전화기가 설치(1896)된 덕수궁에서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KT 사랑의 봉사단’과 KT 지원 공부방인 성동외국인근로자센터 다문화 가정 어린이 20 여명이 함께한  역사탐방, 창호지 붙이기, 주변 정화 등 다양한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실시하고, 다문화 어린이들이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KT는 "문화재청 주관의 '2009 내 고장 문화재 가꾸기' 활동에 맞춰 전국의 KT 지원 공부방 어린이들에게 IT기기 지원뿐만 아니라, 나라 사랑의 의미도 함께 전하기 위해 10일과 24일, 2회에 걸쳐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KT는 2004년부터 전국 146개 공부방 어린이들에게 정보기술(IT)기기 지원 및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2006년 문화재청과 ‘1문화재 1지킴이’ 협약을 체결한 후 매년 덕수궁, 독도 등 전국의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