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 RE100 리더십 어워드 시장개척자 부문 수상

국제사회로부터 재생에너지 전환 위한 혁신 인정 받아

2023-09-20     민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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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19일 뉴욕 기후 주간 행사에서 진행된 ‘RE100 리더십 어워드’에서 시장개척자 부문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한 아모레퍼시픽의 노력과 성과가 결실로 이어진 것이다. 

RE100 리더십 어워드는 CDP(Carbon Disclosure Project)와 함께 RE100을 발족하고 기업과 정부의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에 지속 나서는 비영리재단인 The Climate Group이 주관하는 세계적 권위의 시상이다. 지난 2020년부터 재생에너지 전환에 힘씨는 기업의 노고를 평가해 6개 부문의 RE100 리더십 어워드를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아모레퍼시픽과 더불어 체인지메이커 부문에 구글, 진취적리더 부문에 지보단(Givaudan) 등이 수상 리스트에 포함됐다. 아모레퍼시픽이 수상한 시장개척자 부문은 재생에너지 전환이 처한 현실과 해결 방안에 대해 투명하게 소통하고 시장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하는 기업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아모레퍼시픽은 2021년 국내 뷰티 업계 최초로 RE100에 가입해 오는 2025년까지 전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한 로드맵을 세우고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재생에너지 전환을 실행하고 있다.  지난해 3월 국내 최초로 직접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PA)을 맺었다. 9월에는 제3자 PPA 계약도 체결해 재생에너지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설화수, 라네즈 등 아모레퍼시픽 주요 제품을 생상하는 오산 뷰티파크는 2.6MW 규모의 태양광 자가발전시설을 통해 재생에너지를 자체 생산해 사용 중이다. 또한, 지난해부터 PPA 및 녹색요금제 등을 통해 100% 재생전력을 활용한 제품 생산에 나서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목표인 ‘A MORE Beautiful Promise’를 중심으로 인류가 직면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대자연과의 공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