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아웃백, ‘리로케이션 매장’ 양재점 오픈

기존 고객 유지 및 신규 고객 창출…지리적 이점 적극 활용

2024-09-20     김민주 기자
아웃백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아웃백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코네스트 아파트 2층에 리로케이션 매장인 ‘양재점’을 공식 오픈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양재점은 기존 도곡점을 리로케이션한 매장으로, 총 208석 규모를 갖추고 있다. 2인석에서 6인석까지 다양한 테이블로 구성된 프라이빗 한 독립 부스 설계가 특징이다. 지하층에 있었던 기존 도곡점에 비해 양재점은 지상 2층에 위치해 개방감과 접근성을 강화했다. 양재점이 입점한 코네스트 아파트는 서울 지하철 3호선 양재역 인근에 위치한 역세권 청년주택이다. 양재점이 가진 지리적 이점으로 인해 지속적인 기존 고객 유입과 주요 타깃 대상으로 신규 고객 확보가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아웃백의 리로케이션 전략은 복합 쇼핑몰 및 백화점 등으로 매장 이전은 물론, 지리적 이점과 고객 접근성을 높은 장소에 출점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아웃백은 9월에만 4곳, 올해 들어서는 총 8곳을 리로케이션 전략에 입각해 출점하고 있다. 아웃백 관계자는 “양재점의 경우 주변 상권분석을 통해 주요 타깃층인 2030 세대를 직접 찾아 나선다는 전략을 수립하고 오랫동안 타진한 끝에 리로케이션 매장으로 출점하게 됐다”며 “기존 고객 유지와 신규 고객 창출 등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리로케이션 매장 출점 전략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