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인공강우, 해양 재난 등 수상 특수촬영 구현 국내 최고 수준 '다목적 수상 스튜디오' 개관
- K-콘텐츠 영상 제작의 다양성 강화 위한 특수촬영 특화 수조형 촬영장 개관 - 500평 규모 건물과 대형수조, 전동 크로마키 등 국내 최고 수준 다목적 스튜디오 구축 - 스튜디오큐브, '오징어 게임' 등 촬영 지원하며 글로벌 K-콘텐츠의 산실 역할
2024-09-21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수상 촬영부터 일반세트 촬영까지 가능한 국내 최고 수준의 ‘다목적 수상 스튜디오’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스큐디오큐브에서 21일 개관했다.
'다목적 수상 스튜디오'개관에 따른 K-콘텐츠 특수영상 제작 다양성 확대
다목적 수상 스튜디오는 500평형 건물 규모의 대형 수조(길이 30.4m×폭 20.9m×깊이 1.2m)를 갖추고 있는 특수촬영 특화 수조형 촬영장이다. 4면 전동크로마키 등을 구비해 VFX를 활용한 특수 촬영이 가능하며, 물을 활용하지 않을 경우엔 일반 세트 촬영도 가능하다.
또한 분장실부터 대기실, 회의실까지 출연자 및 제작진을 위한 다양한 편의 공간도 마련되어 창작자의 다양한 상상력을 물리적 제한 없이 구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목적 수상 스튜디오에서는 인공강우, 해양재난 등 물을 활용한 다양한 특수촬영이 가능하다. 이로써 이전에는 쉽게 표현할 수 없었던 상상력과 창의력을 구현해 K-콘텐츠의 영상구현 범위 확장 및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