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익산박물관, 낮부터 밤까지, 미륵사지에서 온가족 함께 즐기는 '2023년 추석 문화행사' 개최
- 9월27일 부터 10월 1일까지 행사 개최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국립익산박물관(관장 김울림, 이하 박물관)은 추석을 맞아 오는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미륵사지를 수놓는 미디어아트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유물 모양 비누 모빌 만들기 키트 배부행사, 소원 엽서 적기 체험, 전시 관람 인증사진 이벤트, 유물 모양 쿠키 판매 이벤트, 전통 민속놀이, LED 포토존 등 총 7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비대면 체험용으로 제공되는 ‘유물 모양 비누 모빌 만들기 키트’는 국보 ‘익산 미륵사지 서탑 출토 사리장엄구’를 주제로 한 것으로, 가정에서 비누로 된 금동제사리외호와 비누 구슬, 비즈 등을 조합해 모빌을 만들 수 있다. 키트는 오는 22일부터 누리집에서 사전 접수 가능하며, 예약인원은 180명이다.
현장에서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소원 엽서 적기 체험, 전시 관람 인증사진 이벤트, 유물 모양 쿠키 판매 이벤트 등은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또한, 야외공간에서 투호놀이, 오재미 던지기 등 전통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국립익산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추석 문화행사는 관람객이 박물관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유물을 소재로 한 비누 모빌, 엽서, 기념품, 쿠키 등 다양한 요소로 채워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동 기간‘2023 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페스타’도 함께 진행된다. 미륵사지에서는 드론 라이트쇼, 융복합 미디어쇼, 미디어 파사드,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박물관 역시 축제기간에 맞춰 야간개장, LED 포토존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