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이 사랑하는 K-POP, 그 비밀은 디자인에? 케이팝 디자인 전시 DDP에서 열린다

- 케이팝에 디자인적 요소들을 접목한 새로운 시도의 전시, DDP 디자인랩 3층에서 개최(9.22~) - 꿈과 희망을 주는 케이팝 디자인 드림 랜드를 찾아가는 관객 맞춤형 전시 공간 - aespa(에스파), EXO(엑소), NCT(엔시티), 소녀시대 등 케이팝을 대표하는 가수들의 실착 무대 의상과 음악에 영감을 받은 아티스트, 디자이너 콜라보레이션 작품 소개 - 포토부스와 포토존, 이벤트 굿즈 카드를 꾸밀 수 있는 스티커 테이블 등 다양한 콘텐츠 준비

2024-09-21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한류 열풍을 선도하고 있는 케이팝에 디자인, 패션, 일러스트 작품 등 다양한 시각적 요소를 접목한 ‘Design Dream Land: Fall in K-POP(이하 디자인 드림 랜드)’ 전시가 오는 9월 22일부터 DDP 디자인랩 3층에서 열린다.

  ‘디자인 드림 랜드’ 전시에서는 케이팝이 세계적으로 알려지기까지 발전한 과정과 현재의 케이팝을 디자인적 요소와 함께 흥미롭게 보여준다.
선우(SUNWOO)
신기루(SHINKIRU)
이번 전시는 케이팝의 성장 과정을 소개하는 공간을 시작으로 aespa(에스파), EXO(엑소), NCT(엔시티), 소녀시대 등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의상과 앨범 컨셉 등에서 영감받은 콘텐츠를 전시하는 공간까지 다양하다.
신모래(SHIN
엑소희(XOHEE)
aespa(에스파)의 의상에서 영감을 받은 공간은 “Dreams Come True”의 가사 속 메시지에 초점을 맞추어 꿈과 현실의 경계를 넘어가는 환상적인 분위기로 표현했다. 이 공간에는 인스타 팔로워 수 11만 명 이상인 신모래 일러스트레이터가 케이팝에 영감을 받은 작품과 꿈과 환상을 주제로 한 신기루 작가의 작품이 함께한다.  EXO(엑소)의 앨범 “Obsession”의 컨셉에 따라 연출되는 공간에서는 각 멤버들의 이중성과 대립이 강조된다. 이 공간에는 어둠과 빛, 선과 악, 현실과 환상 등 다양한 대립적 요소를 SUN WOO(선우) 패션 브랜드의 의상으로 해석한 스토리가 연출된다.
홍원표(HONG,
 NCT(엔시티)의 앨범 “영웅”에 영감을 받은 공간에서는 “I’m Bruce Lee Bruce Lee Bruce Lee”라고 내뱉는 “영웅” 노래 가사처럼 누구나 영웅이 될 수 있음을 표현하는 메시지가 홍원표 팝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의상으로 전시된다.  소녀시대의 “Forever 1” 앨범 컨셉에 따라 연출되는 공간은 ‘Dream Forever: Timeless Friendship(영원히 꿈꾸다: 영원한 우정)’이라는 주제로 전시가 이루어지며, 소녀시대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의상과 관람객 개인의 추억을 사진으로 담아갈 수 있는 포토부스와 포토존, 이벤트 굿즈 카드를 스티커로 꾸밀 수 있는 스티커 테이블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된다.
전시
 서울디자인재단 이경돈 대표이사는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케이팝을 DDP 전시로 소개할 수 있어 뜻깊다.” 며 “재단은 앞으로도 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K-컬처 전시를 기획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