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내년부터 가격 6.5% 인상
2014-12-24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코카콜라 음료는 내년 1월 1일부터 대표 제품인 콜라를 포함해 일부 음료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6.5%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해 8월 이후 1년 반 만에 이뤄졌다.코카콜라 1.5ℓ페트병 값은 출고가 기준 6.5% 오르고, 스프라이트 250㎖들이 캔은 6.1% 상승하고, 파워에이드 600㎖ 페트병과 조지아 커피 오리지널 240㎖ 캔도 각각 4.5%, 6.3% 가격이 오른다.회사 측은 가격인상을 지연하기 위한 끊임없는 원가 절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원재료 가격의 상승과 제조비, 물류비 및 유통 환경 변화에 따른 판매관리비의 증대로 불가피하게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