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재재단, 추석 맞이 다채로운 전통문화 행사 펼쳐

- (한국의집) 9월 28일 추석 명절 큰잔치, - (온라인)‘모두의 풍속도’참여형 프로그램 등

2024-09-22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우리나라 전통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통문화행사를 펼친다.

지구촌

 「지구촌 온 가족이 함께하는 추석 명절 큰잔치」

명절 연휴가 시작되는 첫날인 28일(목) 한국의집(서울 중구)에서는 다양한 무형유산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지구촌 온 가족이 함께하는 추석 명절 큰잔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국가무형유산 공동체종목으로 지정된 ‘윷놀이’를 즐길 수 있는 윷놀이 대회와 국가무형유산 떡 만들기, 제다, 아리랑, 한복생활 등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윷놀이 대회와 무형유산 체험행사는 사전예약자에 한해 참여 가능하나 윷놀이 상설체험장은 행사 시간 내 방문하는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모두의 풍속도’나만의 캐릭터 만들기 온라인 이벤트

추석 연휴 전일인 27일(수)에는 <2023 가을 궁중문화축전(10.13.(금)~10. 18.(수)/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을 맞아 궁중문화축전의 대표 온라인 프로그램 ‘모두의 풍속도’가 돌아온다. ‘모두의 풍속도’는 웹상에서 나만의 조선시대 캐릭터를 만드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지난 2년간(2021~2022) 누적 참여자수 46만 명을 달성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 처음으로 외국인을 위한 영문 버전을 선보이는 ‘모두의 풍속도 2023’은 10월 31일(화)까지 ‘모두의 풍속도’ 누리집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인천공항

 인천국제공항 한가위 특별 공연 및 외국인 대상 전통공예 체험

9월 28일(목) 오후 12시 제 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는 한가위 특별 ‘휘영청 달, 더덩실 탈, 덩덕쿵 판’ 공연이 진행된다. ‘강강술래’와 ‘탈춤’, ‘판소리’ 등의 전통예술공연이 무대에 오르며, 관람객과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기획됐다.  이번 공연에는 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 강령탈춤보존회, 소리꾼 박애리씨가 출연해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한가위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흥겨운 공연을 선보인다.  한편, 오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인천국제공항 현대백화점면세점과 협업해 인천국제공항 내 현대백화점면세점 구매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된다. $200이상 구매 외국인을 대상으로 인천국제공항 전통문화센터에서 진행되는 전통공예 프로그램 체험권과 머그컵이 증정되는 바우처를 제공한다. 전통 공예 체험은 ‘고려청자 풍경(風磬) 만들기’ 키트를 활용해, 국보로 지정되어 있는 ‘청자 상감운학문 매병’을 모티브로 제작된 한지 풍경(風磬) 만들기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