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춘천시·(주)서안프로텍, 자동차용 광택제 제조 공장 창업 투자협약 체결
남춘천일반산업단지 12,000㎡ 부지에 2024년까지 55억 원 투자
2023-09-25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와 춘천시는 25일 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서안프로텍과 자동차용 광택세정 및 연마제 제조공장 창업을 위한 투자 협약 식을 체결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투자 협약 식에는 정광열 도 경제부지사, 백창석 춘천시 부시장, 배기환 ㈜서안프로텍 대표이사, 박관희 도의회 의회운영부위원장, 이무철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서안프로텍은 남춘천일반산업단지 내 약12,000㎡(3,630평) 부지에 2024년까지 55억 원을 투자해 연간 10000개의 자동차용 광택제, 코팅제 및 세정제 생산 공장을 건립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1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서안프로텍은 2023년 7월에 창업한 신생기업으로 자동차용 광택세정제 및 연마제 등의 개발과 생산을 위해 설립한 자동차 관리용품 전문기업이다.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자동차 관리 용품의 80%이상을 국외 시장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여 자동차 관리 용품 1위 기업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기업은 자동차 광택용 패드 생산 업체인 ㈜서안엠앤디의 기존 영업망과 와디즈 네이버스토어 등 전자상거래 시장을 활용해 판로를 개척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최근 자동차 관리 용품의 친환경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수요를 반영하여 화학성분 함량을 줄이고, 고효율 친환경 소재 제품을 개발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배기환 ㈜서안프로텍 대표이사는“춘천 공장 창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높은 수준의 품질과 생산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광열 도 경제부지사는“춘천에 투자를 결정해 주신 배기환 대표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향후 기업들이 도내에 창업할 수 있는 환경과 분위기 조성이 중요하다고 보고 창업기업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춰 나가는 노력을 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