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남자 자유형 100m 동메달 ‘쾌거’
결승 48초04 기록하며 3위 기록
2024-09-24 김혜나 기자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황선우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100m 동메달을 획득했다.
황선우는 24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8초04에 터치패드를 찍으며 3위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황선우는 박태환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100m에서 시상대에 오른 한국 선수로 기록됐다. 이날 아시안게임 무대에 데뷔한 황선우는 예선에서 48초53을 기록하며 전체 2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48초04로 속력을 높였지만 개인 최고 기록 47초56에는 미치지 못했다. 판잔러는 46초97로 자신이 보유한 아시아 기록 47초22를 0.25초 당기며 우승했다. 중국의 신예 왕하오위는 48초02로 2위를 기록하며 중국이 금, 은메달을 가져갔다. 예선에서 49초24로 전체 7위를 한 이호준은 결승에서 48초68를 기록하며 4위에 올랐다. 한편, 황선우는 오는 25일 계영 800m와 27일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에 다시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