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민들레~후' TV광고 런칭..男心 공략나서
2010-10-12 류세나 기자
[매일일보=류세나 기자] 광동제약이 '민들레 후' CF로 男心 공략에 나섰다.
광동제약은 '비타500'과, '광동 옥수수수염차'에 이어 국내 최초의 민들레 차인 '민들레 후'의 신규 TV-CF를 런칭했다고 12일 밝혔다. '민들레 후'는 위장에 효과가 좋아 민간 요법의 재료로 애용 되었던 민들레를 재료로 한 새로운 웰빙 차음료로, '속부터 맑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대한민국 직장인 남성을 핵심 타겟으로 잡았다. 잦은 술자리와 야근, 스트레스로 인해 지친 남성들의 몸속을 다스리고 가장 쉽게 약해질 수 있는 간과 위장을 보호해 주는 차음료라는 것이다. 남성이 타켓이 됐다는 점은 그간 차음료 시장의 주타겟이 여성이었다는 점에 비추어볼 때 이례적인 일이다. 광고 역시 일러스트 작가인 장현아씨의 그림을 사용하여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기존의 차음료 광고와 차별화를 뒀다. 이 광고는 속을 맑게 해준다는 제품의 특성을 그대로 그려내 듯 햐얀 민들레꽃과 흩날리는 민들레홀씨 그리고 소년을 통해 '민들레 후'의 제품 탄생을 마치 하나의 동화를 보는 듯한 느낌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와 관련 광동제약 관계자는 "'민들레 후'는 대한민국 직장인 남성을 위한 차음료로서, 안팎으로 힘들고 지친 이때 '민들레 후'가 지친 남성들에게 속 시원한 기운을 불어 넣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