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문화재단, 10월 삼거리·서북 갤러리 전시 개최
10월3일부터 11월4일까지 총 8건의 대관 전시 운영
매일일보 = 조남상 기자 | 천안문화재단은 오는 10월 3일부터 11월 4일까지 삼거리·서북 한 뼘 갤러리 2곳에서 총 9건의 대관 전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삼거리 갤러리에서 진행되는 전시는 총 4건으로, 3일부터 7일까지는 ‘제8회 아트그룹열매 정기전’을 통해 미술 분야에서 폭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여성 회원들의 다양한 예술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10일부터 14일까지는 노년작가 신기순의 첫 개인전 ‘일상의 떨림을 찾아서’가 전시되며 24일부터 28일까지는 사회복지법인 한빛인 소속의 발달장애 작가들이 직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을 화폭에 담아낸 ‘2023 그리다방네모展’ 이 개최된다.
판화의 세부적인 기법과 다양한 표현법을 알려주는 스튜디오 피피의 ‘판화를 친절하게 알려주는 전시’가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진행된다.
서북구청 별관에 위치한 서북 갤러리에서도 조각, 사진, 회화 등 5건의 다채로운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인체의 형상에서 느껴지는 이미지들로 설치작품을 만들어 새로운 인식과 시각을 제시하는 맹국호의 ‘아모른직다’가 3일부터 7일까지 열리며, 10일부터 14일까지는 작가 3인이 찍은 사진을 통해 모두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사적시선’이 운영될 예정이다.
17일부터 21일까지 감각한 경험을 회화의 형식으로 해체하고 재구성한 추상작품 전시인 이양헌의 ‘Into the unknown’이 열리며, 24일부터 28일까지는 원근법·색채 프리즘 등을 통해 해체와 재구성을 특징으로 작품을 그리는 ‘김주희 19번째 개인전’이 개최된다.
마지막은 회화작품으로 공간 전체를 아우르는 설치방식을 취한 단수민의 ‘어떤 날들’이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진행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천안문화재단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천안 조남상 기자/cooki79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