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목포 자유·동부시장과 광양 중마시장서 환급 행사
국내산 수산물 구매 가격의 40%로 최대 2만원 혜택
2024-09-25 윤성수 기자
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전남도는 목포 자유시장과 동부시장, 광양 중마시장에서 오는 12월 15일까지 수산물을 구입하면 온라인상품권을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2월 15일까지 3개월간 목포 자유시장과 동부시장, 광양 중마시장, 3개소에서 국내산 수산물 구매 금액의 40%, 1인 2만 원 한도로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또한 10월 9일부터 15일까지 목포 종합수산시장에서 특별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목포 자유시장과 동부시장, 종합수산시장, 광양 중마시장을 방문한 소비자는 당일 시장에서 구매한 수산물 구입 영수증을 시장에 위치한 행사 부스에 제시하면 된다. 구매 금액에 따라 ▲수산물 2만 5천 원 이상은 1만 원 ▲5만 원 이상은 2만 원을 각각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단 상품권 환급은 행사 기간 중 1주일 동안 1인당 1회만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행사는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상품권 환급이 가능한 품목은 국내산 수산물이다. 수입수산물, 일반 음식점, 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 품목 등은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 품목은 7종으로, 고등어, 갈치, 오징어, 명태, 마른멸치, 참조기, 천일염이다.
박상미 전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가까운 전통시장을 방문해 신선하고 맛있는 전남 수산물을 많이 구매하길 바란다”며 “어업인과 상인이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도록 이번 행사에 도민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외에도 수산물 소비 활성화 예비비 20억 원을 긴급 투입해 남도장터 등 온라인 상생 할인 기획전과 대도시 직거래장터, 수산물 대량 소비처 발굴 등 다양한 판촉 행사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