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AR 기술 활용 가상 패션쇼 연다

‘베스트 패션 위크’ 행사서 단독 브랜드 신상품 공개

2024-09-26     민경식 기자
[사진1]롯데홈쇼핑,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롯데홈쇼핑이 내달 1~11일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가상 패션쇼 생방송을 마련하고 신상품을 선보이는 ‘베스트 패션 위크’ 행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TV홈쇼핑 생방송에 미디어월과 AR 기술을 도입해 상품 주목도를 끌어올리는 등 경쟁력을 갖춘 방송을 내세우고 있다. 여름 패션 상품 판매 방송에 가상의 야외 수영장을, 겨울 상품에는 설원을 배경으로 구현하는 등 상품 특성별로 가상의 사물 및 공간을 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베스트 패션 위크’는 ‘프로페셔널 런웨이’를 콘셉트로 기획돼 AR기술로 구현된 가상 패션쇼 무대에서 펼쳐진다. 별도 런웨이도 구축해 전문모델이 신상품을 착용하고 워킹부터 포즈까지 보여줄 예정이다. 고객과의 효율적인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패션 상담도 실시한다. 내달 2일 오후 9시 45분 약 2시간20분동안  단독 브랜드 ‘뎁 플러스’의 신상품 패션쇼가 열린다. 롯데홈쇼핑이 올해 가을·겨울 시즌 2030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해 전략적으로 론칭한 브랜드이다. 로맨틱 캐주얼 콘셉트를 반양해 화사한 무드의 가상 패션쇼 무대를 공개한다. 브랜드 모델 가상인간 ‘루시’의 디지털 화보도 만나볼 수 있다. 당일 방송에서는 전문모델이 퀼팅 디자인의 베스트, 스커트 등 신상품을 풀코디로 착용한 뒤 런웨이를 선보일 계획이다.  3일 오전 8시 15분에는 단독 브랜드 ‘LBL’의 ‘캐시미어 후드코트’를 포함한 ‘니트 원피스’ 등을 내놓는다. 10일 오전 8시 15분에는 디자이너 브랜드 ‘제인송’을 단독 론칭은 물론 ‘알파카 니트 가디건’, ‘울 모달 티블라우스‘, ‘울 셋업수트’ 등 가을철 활용도가 큰 신상품을 가상 패션쇼에서 공개한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패션 성수기인 가을을 맞아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과 재미를 선사하고자 AR기술을 활용한 가상 패션쇼를 선보이게 됐다”며, “전문적인 패션 정보와 최신 트렌드까지 소개하는 등 합리적인 쇼핑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방송 콘텐츠를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신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