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뮤직코리아, 피아니스트 '안드라스 쉬프' 내한에 2년 연속 뵈젠도르퍼 협찬
- 헝가리 출신의 피아니스트로 개성 있는 연주가 특징… ‘바흐 해석의 권위자’로 불려
- 1년에 약 300대만 생산되는 뵈젠도르퍼… 부드럽고 정교한 사운드로 감동 전해
- 10월 3일 서울 예술의 전당을 시작으로 부산, 경기에서 리사이틀 진행
2024-09-26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ㅣ 세계적인 악기 및 음향 전문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대표:마츠오카 유지)가 세계적인 음악 거장 피아니스트 ‘안드라스 쉬프’의 리사이틀에 2년 연속 뵈젠도르퍼 피아노를 협찬한다고 26일 밝혔다.
헝가리 출신의 안드라스 쉬프는 1974년 차이콥스키 국제음악콩쿠르 4위, 1975년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 3위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보유한 세계적 피아니스트다. 작품 전체를 조망하는 통찰력과 개성 있는 연주로 ‘바흐 해석의 권위자’, ‘피아니스트들의 교과서’로 불리는 등 큰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작년 11월 내한 이후, 1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은 안드라스 쉬프는 △10월 3일 서울 예술의 전당 무대를 시작으로 △10월 4일 부산문화회관, △10월 6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연주회를 진행한다.
야마하는 이번 리사이틀 무대에 세계 3대 프리미엄 피아노인 ‘뵈젠도르퍼 280VC’를 지원한다. 오스트리아 장인의 섬세한 수작업으로 1년에 약 300대만 생산되는 만큼 독자적인 사운드, 부드럽지만 정교한 건반으로 안드라스 쉬프가 내한공연 때 찾는 피아노로 알려져 있다.
그랜드피아노 280VC는 정통적인 사운드를 표방하는 비엔나 콘서트(Vienna Concert) 시리즈로 다이나믹하고 웅장한 음색, 화려함의 최절정을 보여준다. 또 피아니스트가 다양한 음악을 표현하도록 저음부 건반이 더 많은 92건반과 97건반 피아노를 유일하게 제작하고 있다.
야마하뮤직코리아 건반영업팀 신형준 팀장은 “작년 리사이틀에서 생동감 넘치는 연주로 관객들의 박수를 받은 안드라스 쉬프 무대에 올해도 함께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뵈젠도르퍼 특유의 웅장한 울림, 절제된 기교와 리듬감이 인상적인 이번 무대에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