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VVIP 순갈비’ 선봬
새로운 수요층 확대 기대해
2013-12-26 최원석 기자
순갈비란 소의 3, 4, 5번 갈비대를 중심으로 살이 두툼한 부위로 일반적으로 소 한 마리를 도축할 경우 1%에 불과하고 전체 갈비부위를 놓고 봐도 15%에 해당하는 VVIP 부위다.
신세계가 판매하는 순갈비 세트는 선별된 고품질 갈비에 극소량이어서 가격이 1㎏당 약 15만원이다. 기존 신세계 갈비세트의 경우 전체 갈비대 중 35%만 상품화한 반면 올해는 그 절반에도 못 미치는 15%만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이 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갈비 교체를 통해 다른 백화점, 대형마트, 정육전문점 등과 차별화된 ‘고급갈비세트’로 새로운 수요층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