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DMZ관광 거점 – 은하수교 주차장에서 임시 변경 운영

철원 관광패러다임, DMZ관광-고석정꽃밭-은하수교로 이어지는 연계 관광 효과 기대

2023-09-26     윤여경 기자

매일일보 = 윤여경 기자  |  강원 철원군은 10월~11월 두 달간 DMZ평화(안보)관광의 접수 및 출발 거점을 은하수교 공영주차장(동송읍 장흥리 2581)으로 임시 이전한다고 밝혔다.

기존 출발지였던 철원 양지리 DMZ두루미평화타운의 주차장 포장 공사로 인한 관광객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철원 DMZ평화(안보)관광은 개별 출입이 허락되지 않은 민간인 통제구역 내 ‘제2땅굴~평화전망대~월정리역’을 둘러보는 약 3시간 코스이다. 철원 DMZ(안보)관광 접수처에서 승인을 받은 인원에 한하여 평일 및 주말 하루 4회(09:30, 10:30, 13:30, 14:30) 운영한다.

출발 시간마다 인솔자를 선두로, 접수한 차량들이 함께 이동하며 셔틀버스는 운영하지 않는다. 개인 승용차는 당일 현장 접수(매 출발 시간 15분 전 마감)하며, 단체 관광(버스 및 대형승합차)은 반드시 사전 문의, 예약해야 한다.

김현석 철원군 시설관리사업소장은 “DMZ관광 접수처를 임시 변경하여 운영하는 기간 동안, DMZ평화(안보)관광을 찾으시는 방문객들이 고석정 꽃밭과 은하수교,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DMZ마켓과의 접근성을 높이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누리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대표 접경 지역인 철원의 특색을 살린 DMZ관광의 안정적인 운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