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역서 KTX 열차 바퀴 연기
제동장치 고장으로 과열
2024-09-26 신승엽 기자
매일일보 = 신승엽 기자 | 영등포역에서 정차 중인 서울역 방향 KTX 열차 바퀴에서 연기가 발생해 승객들이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
26일 오후 4시34분께 서울 영등포구 경부선 영등포역에서 정차 중인 서울역 방향 KTX 열차 바퀴에서 연기가 피어올라 승객들이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열차 안의 승객을 포함한 366명이 대피한 것으로 파악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화재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해 바퀴의 열을 식히는 등 조치하고 오후 5시4분께 상황을 정리했다. 코레일은 KTX 열차 바퀴 쪽에 있는 제동장치 고장으로 과열해 연기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화재로 이어지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