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에 가볼만한 전시회, 김원용 조각가 '채집된기억' 기획전

- 김원용 조각 초대 전시회 화순군립미술관 추석연휴에 가볼만한 전시회 - 추석 연휴 볼거리 ‘채집된기억’ 기획전, 관람객들의 호기심 자극 - 개인의 사상을 주(유)의 물질로 형상화한 작품 9점 전시

2024-09-27     김종혁 기자
추석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화순군립최상준미술관은 오는 1일까지 김원용 조각가의 ‘채집된기억’ 기획전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가볼만한 미술관 전시회로 주목받고 있다.

김원용 조각가의 ‘채집된기억’ 기획전은 화순 군립 최상준 미술관 제 1전시실에서 ‘호기심의 방, 채집된 기억’을 주제로 진행되며, 작가의 추상적인 사상을 형상화한 작품 9점을 선보인다. 
김원용
이 작품들은 개개인의 호기심에서 시작해 다양한 경험과 상상을 통해 완성됐다. 작품은 현대적인 감각을 가미해 모든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김원용 조각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인간의 기억과 감정, 그리고 그것들이 현실에서 어떻게 반영되는지에 대한 깊은 성찰을 전달한다. 작품 연작 '채집된 기억'은 종이를 찢는 행위에서 시작된 바램과 결단의 순간들을 통해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며, 그 이미지들은 기억의 파편들로 구성되어 있다.
김원용
화순읍 동구리 호수공원에 위치한 화순군립최상준미술관은 지역 예술과 문화를 지지하기 위해 설립된 공간으로, 이번 전시는 10월 1일까지 진행되며, 전시 관람료는 무료이다.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추석 연휴인 28일과 29일은 휴무이다. (주)디자인반디 대표 김원용 조각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을 졸업하고, 전주대학교 미술학과에서 강사로 활동하였으며 현재 한국미술협회, 고양조각가협회, 조각그룹 광장회원 등 다양한 조각 관련 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