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방송 “2023 추석 귀성·귀가길은 ‘교통특별방송’과 함께”
2023-09-27 김지현 기자
매일일보 = 김지현 기자 |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 연휴를 맞아 부산교통방송(FM 94.9MHz.)이 오는 9월 28일 오전 6시부터 10월 3일 밤 12시까지 ‘2023 TBN 추석연휴 교통특별방송’을 마련한다.
이번 추석은 전국적으로 4000만 명이 이동하고 나흘간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는 만큼, 이동량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교통정보를 강화한다. 교통방송은 이를 위해 매시 15분과 30분, 45분, 55분 ‘교통정보’에서 리포터와 통신원 등 100여명이 남해와 경부고속도로, 국도 등에 배치돼 고속도로 정체현황과 우회로를 전한다. 특히,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추석 당일인 29일과 이튿날인 30일에는 도로공사의 협조를 받아, 상습정체 구간의 가변차로 활용과 돌아가는 길, 우회로 이용 정보를 15분 단위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통도사 휴게소에 중계차가 나가 귀성객 표정을 전하고, 추석 연휴기간 음주운전과 고속도로 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 방송도 내보낸다. 프로그램별로 보면 ‘빵빵한 2시(오후 2시~4시)’에서는 국악그룹 ‘소리숲’이 출연해 한가위의 분위기를 띄우고, 청취자 노래자랑 5승 우승자 3명이 직접 출연해 최종 챔피언을 뽑는 ‘추석특집 빵빵 노래자랑, 내가 가왕이 될 상인가?’가 펼쳐진다. 또, ‘출발 부산대행진(오전 7시~9시)’에서는 명절에 자주 일어나는 교통사고 사례와 보험처리 요령을 알려주고, 귀성·귀가길 장거리 운전에 필요한 자동차 정비상식을 전해준다. 이밖에 ‘달리는 라디오(저녁 6시~8시)’에서는 반려동물 인구 1000만 명 시대를 맞아, 추석 연휴 반려동물 건강과 주의점을 알려주고 명절이면 찾아오는 명절 증후군 극복 방법도 살펴본다. 부산교통방송은 "민족 대이동이 예상되는 만큼, 고속도로와 국도의 교통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돼, 장거리 정체에 지친 운전자들을 위해 퀴즈와 상품 등 청취자들이 참여할 만한 코너도 다양하게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