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 디자인전략센터장에 삼성 출신 이돈태 사장 발탁

그룹 내 다자인 혁신 드라이브 기대

2024-09-27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롯데지주가 이돈태 전 삼성 디자인교육원장을 신임 디자인전략센터장(사장)으로 발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돈태 신임 사장은 글로벌 디자인 컨설팅 회사인 ‘탠저린’의 공동 대표를 지냈다. 특히, 영국 항공의 비즈니스 클래스를 디자인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2015년 삼성전자로 자리를 옮긴 뒤 디자인 경영센터 글로벌디자인팀장, 디자인 경영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2020년에는 음성인식 기능 ‘빅스비’를 디자인한 공로 등을 높이 평가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롯데지주는 이 신임 사장이 디자인 경영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갖춘 전문가로서 롯데의 다자인 혁신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향후 디자인전략센터는 주요 프로젝트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하고, 그룹 디자인 혁신에 드라이브를 거는 역할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