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광주동구협의회 양혜령회장 취임식 거행
2024-09-28 손봉선 기자
매일일보 =손봉선기자 |
제21기 국내지역 출범식 및 3분기 국내 정기회의와 회장 이취임식이 9월 2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거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강현구 광주 민주평통자문회의 부의장, 임택 광주 동구청장, 김재식 광주 동구의회의장, 서구 전지연, 남구 이창현, 광산구 김필호 광주 민주평통 협의회장 및 양형일 17대 동구 국회의원, 김성환 직전 동구청장,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차관, 김해경 남부대 교수, 박동호 국제로타리 3710지구 전 총재, 손연호 국제와이즈맨 한국지역 남부지구 전 총재, 나대호 한국 NGO 연합 총재, 홍기월 시의원 및 장영태 전 시의원, 김현숙, 박종균, 박현정, 문선화, 노진성, 이지애 동구의회의원 및 박삼용, 김용덕, 김춘호, 최민순 전 구의원, 고향숙 낭암학원 이사장, 최승묵 UPF 광주광역시 지부장, 조창언 전남다문화가정협의회 회장, 김귀숙 국제와이즈맨 광주라일락클럽 회장 등 내외빈 300여 명이 참석하였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협회장과,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오원만 전 원장, 법무보호 경제인협회 이미진 회장 및 요르단 마야다슈림의원(국가여성가족위원장, 국민자유인권위원회위원)의 축전을 소개한 양혜령 회장은 김선남, 김선주 상임고문, 박선주 간사, 강순례 여성위원장, 임윤성 청년위원장 및 김향덕, 박금례, 송상회, 이화영, 장경남 고문, 정영진 수석부회장, 박헌조, 배용태, 성백섭, 오방용, 이형철, 임기영 부회장 및 장복희, 나순미 감사, 김경은, 박진우, 임순이, 최순례, 황정희, 김용금, 이남호, 손은진, 서동균 등 30명의 임원을 인준하였다.
신임 양혜령 회장은 “지금까지 4년여를 열과 성의를 다하여 동구 평통 자문위원회를 이끌어 주셨던 김선주 회장님과 김선주 회장님을 도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열어 나가기 위한 범국민적인 의지와 역량을 결집하는데 열의를 다했던 임원 및 자문위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하였다.
한편, 민주평통은 헌법에 규정된 대통령 자문기구로서 1981년 창설 이후 평화통일 정책의 수립과 추진을 대통령께 건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양혜령 회장은 취임사에서 “백범 김구 선생님께서 1946년 광주를 방문하셨을 때, 만주와 일본에 징용으로 끌려 갔다 오신 분들이 광주천변에서 천막을 짓고 기거하는 것을 보고, 자신에게 들어온 후원금품을 광주시에 기부하시어, 150여 가구의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시고,
“온 세상 사람들이 화목하게 살라는 뜻으로 ‘백화(百和)’라는 이름의 마을을 만들어 주셨다.”면서 “백범 김구선생님의 정신을 계승·발전시켜온 우리 동구의 역사를 언제나 기억하고 있으며 그 정신을 유지하고 더욱 확대 발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남과 북은 80여 년이라는 세월 동안 정체성에서 너무도 멀리 달려와 버렸고, 남남갈등 또한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면서, “지역간, 세대간, 성별, 소득별 갈등 해소를 통해 남한의 발전을 이루고 이어 북한까지도 평화통일의 길에 동참하게 되는 그날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쏟으려 하니, 자문위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현구 광주 민주평통자문회의 부의장의 격려사와 임택 동구청장의 축사 및 김재식 동구의회 의장의 축사가 이어진 이날 행사를 통해 양혜령 회장은 “남남갈등이 해결되고 북한의 자유와 인권이 보장되는 통일한반도를 이룩하는 그 날까지 민주평통이 국민적 지지와 공감속에서 통일활동을 적극 추진하자”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