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하남시 당원협의회 추석맞이 주요당직자 간담회

이현재 하남시장과 당연직 시도의원 주요당직자 130여명 집결

2023-09-28     나헌영 기자

매일일보 = 나헌영 기자  |  역대급 연휴로  기록될만한  올 추석 연휴를 앞두고 경기 하남시 국민의힘 주요당직자 간담회로 26일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만찬에는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시 당협위원장을 필두로 이현재 하남시장, 김용우 상임부위원장 등 부위원장단, 유원하 자문위원장, 구자관 · 박영길 · 이석형 · 김창욱 고문 등 당협고문단, 장준용 · 류광수 · 김광석 등 운영위원단, 김시화 경영자협의회 위원장, 최장식 소상공인위원장, 위재정 교육청분리추진위원회 부위원장 겸 경기의힘 하남위원장, 박지훈 차세대위원장, 이대범 정책자문위원장, 신한국 대중문화예술위원장, 박성용 지역향토위원회 부위원장, 이미경 여성복지위원장, 김완섭 경제안보위원장, 정현종 경찰행정동우회 위원장, 김형복 지도위원장, 강호균 변호사(행정혁신위원장) 등 약 1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만찬회를 통해 참석한 주요 당직자들은 이창근 당협위원장을 중심으로 단결해 국민의힘 하남시 당협의 미래를 준비하자고 결의했다. 국민의힘 하남시 당협은 이날 결의를 통해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초석을 다지고 외연 확대에 박차를 가하기로 다짐했다.

유원하, 구자관, 이석형, 박영길, 장지헌, 김병찬, 김택규 등 당협 고문들은 이날 만찬에서 이창근 당협위원장이 지난  2012년 19대 총선에서 친박연대의 갈등속에서도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함께 152석의 과반으로 총선승리를 이끈 사실을 언급하며, 하남을 기점으로 총선 승리를 이끌 적임자라 강조했다.

국민의힘 하남시 당협은 작년 대선에서 인근 광주 지역이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약 10.09%의 큰 표차로 패배할 때 하남에서 약 0.49%, 1018표 차로 석패해 전국 선거의 바로미터 지역인 하남에서 실제 대선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평가 받는다. 실제 경기도 전역에서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5.32%로 패했다.

이날 만찬에 참석한 한 당직자는 공천파동이 늘 총선 수도권 선거에서 패배의 핵심 원인이었음을 강조하면서 그런 일이 되풀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지역에서 당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해온 인물, 지역에서 경쟁력 있는 인물 중심으로 총선을 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그간 지난 총선 이후 4년을 절치부심하며 지역을 지켜온 이창근 당협위원장을 중심으로 당협이 통합의 선봉이 되고 총선 승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해 참석한 당직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날 참석한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남 당협의 당원으로로 단합을 위해 노력하겠다" 며 "당원들이 힘을 보태고 성원해주시는데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하고 더욱 많은 성원과 격려를 당부했다.

이창근 당협위원장은 "국회에서의 정권교체가 이루어져야 완전한 정권교체의 목표를 이룰 수 있다"며 참석한 주요 당직자들의 단합과 성원을 당부했다.

또한 이창근 위원장은 "2012년, 2016년, 2020년 지난 세번의 총선을 회상하며 과거에서 당이 나아가야할 답을 찾아야 한다. 지난 4년간 동고동락을 함께 해온 주요 당직자들께서 끝까지 함께 해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국민의힘 하남시 당원협의회가 중심이 되어 이현재 하남시장, 국민의힘 하남시 당협 소속 시도의원들과 함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의힘 하남시 당원협의회 (이창근 위원장)는 오는 10월 21일 오후 2시 신장초등학교 석바대체육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초청해 당원연수를 개최한다. 실제 이날 행사를 통해 본격 총선 레이스가 시작되기 전 국민의힘 하남시 당원협의회 소속 전당원들의 참여와 결속을 통해 본격 세 결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시 당협위원장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서울시 대변인을 지낸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