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추석 맞아 사이버공격 대응체계 점검

인터넷침해대응센터 방문 “국민의 편안한 추석 위해 노력해달라”

2023-09-28     이태민 기자
이종호

매일일보 = 이태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이종호 장관이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침해대응센터(KISC)를 방문해 사이버 공격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직원 노고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KISC는 24시간 365일 해킹 등 사이버침해사고 대응 모니터링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악성코드 분석,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보호 지원 등 사이버 위협 대응책을 펼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최근 국민과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해킹 시도와 스미싱 등이 증가하고, 추석 연휴 기간 기업의 보안 담당자 부재 등을 틈타 내부망 침투와 랜섬웨어 감염 등 사이버 위협이 보다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KISA와 함께 인터넷침해대응센터를 중심으로 해킹, 랜섬웨어, 스미싱 등에 대비해 연휴기간 중에도 사이버 현장을 24시간 모니터링하는 중이다. 또한 위협정보를 주요 보안기업들과 실시간 공유하고 침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복구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통신사들과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 장관은 “국민들의 편안한 추석을 위해 힘들겠지만 조금이라도 이상한 징후가 발생하면 신속한 대응을 통해 사이버 위협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