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정상화 6개월 내 추진”

이석준 기재부 2차관

2013-12-27     강수지 기자
[매일일보 강수지 기자] 이석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은 앞으로 6개월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고 말했다.이 차관은 여의도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열린 제1차 공공기관 정상화 협의회를 통해 “어렵고 힘든 과제임은 분명하지만, 집중력을 갖고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며 “1차 정상화 협의회에선 추진과제별 세부 실행계획과 부채감축 계획, 방만 경영 해소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논의할 예정이다”고 27일 밝혔다.그는 이어 “계획은 좋은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흐지부지되는 일도 있다.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은 그렇게 돼서는 안 된다”며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적극적으로 독려해 반드시 실천될 수 있다는 걸 보여야 한다”고 당부했다.그는 이날 협의회에서 공공기관 부채 감축은 사업의 구조조정을 동반하고, 방만경영 해소는 노조와의 협의를 전제로 하기 때문에 어려운 과제라고 평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