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베리 연호, 뮤지컬 '위윌락유' 첫 무대 성료 …록스타 '갈릴레오' 역

2023-10-04     강연우 기자
뮤지컬

베리베리(VERIVERY) 연호가 뮤지컬 '위윌락유' 첫 무대를 성황리에 마쳤다.

연호는 지난 22일 서울 대학로 더굿씨어터에서 열린 뮤지컬 '위윌락유’에서 ‘갈릴레오’ 역으로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만났다. 뮤지컬 '위윌락유'는 전설적인 록 그룹 '퀸'(Queen)의 명곡에 디지털화된 미래 세계에서 자유를 갈망하는 보헤미안의 스토리를 엮은 작품이다. 

록스타 '갈릴레오' 역을 맡은 연호는 첫 뮤지컬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가창력과 자연스러운 연기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이끌어내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특히 록 그룹 '퀸'의 세계적인 명곡에 연호의 탄탄한 발성과 부드러운 음색이 더해져 강력한 에너지를 발휘했으며, 동선에도 흔들리지 않는 가창력과 연기력으로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보여 보는 이들의 호평 세례가 쏟아졌다.

뮤지컬 넘버와 어우러진 안무도 눈길을 끌었다. '칼군무돌'로 유명한 베리베리의 멤버답게 연호는 그동안 다져왔던 댄스 실력을 뮤지컬 무대에서 발휘, 손끝까지 디테일한 안무를 펼쳐 곡에 대한 느낌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지난 2019년 베리베리(VERIVERY)로 데뷔한 연호는 풍부한 성량과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선보이며 메인 보컬로서의 역량을 꾸준히 입증했으며, 파워풀한 고음부터 부드러운 저음까지 아우르는 넓은 음역대와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다양한 장르를 완벽 소화해 보컬리스트로서의 능력을 뽐내왔다.

이처럼 글로벌 아이돌 베리베리의 메인 보컬에서 뮤지컬 배우로 새로운 도전을 알린 연호가 뮤지컬 '위윌락유'를 통해 선보일 활약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한편, 연호가 출연하는 뮤지컬 '위윌락유'는 9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서울 대학로 더굿씨어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