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훈‧소채원, 컴파운드 양궁 혼성 단체전 준결승 올라

오전 11시20분 대만과 결승 진출전…1엔드부터 4발 모두 10점 장식

2023-10-04     김민주 기자
3일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주재훈(한국수력원자력), 소채원(현대모비스) 선수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컴파운드 양궁 혼성 단체전 준결승에 올랐다.

이날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컴파운드 양궁 여자 혼성전 8강전에서 주재훈과 소채원은 베트남의 응우옌 티 하이 차우, 두엉 두이 바오에게 158-153으로 승리했다. 두 선수는 대만과 한국 시간으로 이날 오전 11시 20분 결승 진출을 다툰다. 대만은 인도네시아를 156-154로 물리치고 결승 진출전에 올랐다. 주재훈은 양궁 동호인 출신으로 5차례 도전 끝에 태극마크를 달고 이번 아시안게임에 참가했다. 송채원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 혼성전 은메달을 거머쥔 이력이 있다. 두 선수는 1엔드부터 4발 모두 10점으로 장식했으며, 한 번도 리드를 놓치지 않고 승리를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