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 대학생 금연을 도와 드립니다
지난달 11일~오는 10일까지 지역 대학 3곳 방문해 이동 금연 클리닉 운영
2024-10-04 김태호 기자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보건소가 대학생들의 금연을 돕기 위해 진행되는 금연 클리닉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보건소는 지난달 11일~오는 10일까지 한 달 간 동국대 와이즈캠퍼스, 신경주대학교, 위덕대학교를 총 12회(각 4회) 방문해 ‘4S(Stop Smoking Start Shinning)’ 이동 금연 클리닉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금연에 대한 관심과 의지가 높은 20대 청년들을 대상으로 금연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이들의 보건소 방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동금연클리닉은 OX퀴즈로 금연지혜를 높이고 금연보조제 제공, 금연결심 사진 액자 제작, 금연 엽서 쓰기, ESG 금연 굿즈를 제공한다. 또 액상형 전자담배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그림 자료 속에 숨겨진 점자담배 찾기로 다양한 모양의 전자담배의 실상을 파악하도록 도움을 준다. 더불어 금연교육과 금연 관련 책자, 리플릿도 배부한다. 서강 지역보건과장은 “금연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금연을 하고자 하는 본인의 의지가 중요하다”며 “이번 이동 금연클리닉을 통해 대학생들에게 흡연의 폐해와 부작용을 정확히 알려 학생들이 금연 결심을 꾸준히 지켜나가도록 도울 생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