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네팔 랄릿푸르시 시장 스포츠·문화 등 국제교류 활성화 위해 철원 방문

2023-10-04     윤여경 기자

매일일보 = 윤여경 기자  |  네팔 랄릿푸르시 시장 등 6명으로 꾸려진 방문단이 10월 3일 부터 6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강원 철원군을 찾았다.

철원군과 국제교류를 하는 네팔 랄랏푸르시는 아름다울 미(美)의 도시로 목각과 금속공예가 유명하고 화려한 조각과 세공의 건축물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더르바르 광장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사색과 통찰을 선호하는 세계인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는 매력 있는 도시로 알려져 있다. 또한 몇 해 전부터 민간 차원에서의 탁구 교류를 시작으로 철원군과 랄릿푸르시 두 지자체 간 인연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방문단은 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한 실내체육관, 환경자원사업소 등 관내 주요 시설을 둘러보면서 랄릿푸르시의 최근 관심사인 폐기물 처리 방법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철원한탄강주상절리길과 고석정 꽃밭 등 철원군의 주요 관광지를 견학한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이번 교류를 통해 앞으로 스포츠·문화 등의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 증진을 통해 양 지자체가 상호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