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9900원샵’ 선봬…전상품 무료 배송

고물가 시대 맞춤형 전문관으로 상품 확대 방침

2024-10-04     민경식 기자
9900원샵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11번가가 합리적인 가격대의 상품을 모아 판매하는 전문관 ‘9900원샵’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11번가 ‘9900원샵’은 △가격대별 추천 상품(3900원, 6900원, 9900원 이하) △SNS 감성 소품 △평점 4.0 이상 리뷰 증명템 등으로 상품을 선별해 1만원이 되지 않는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각종 생활용품과 주방용품, 스포츠용품, 반려동물용품, 문구·공구, 패션잡화, 화장품 등 일상 곳곳에서 활용도가 큰 상품군에서 제품을 추려냈다.  11번가 ‘9900원샵’은 전문관 상품에 사용 가능한 ‘50% 할인쿠폰’(최대 5000원)을 매일 오전 11시 선착순 증정한다. 모든 상품에 대해 무료 배송 서비스도 시행한다. 11번가 관계자는 “여전히 높은 체감 물가에 ‘가성비’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한 가운데, ‘9900원샵’을 통해 하나를 구매해도 알차게 쇼핑했다는 만족감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최근 소비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고 상품군과 상품 규모도 점진적으로 확대해 고물가 시대 맞춤형 전문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