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미국 대륙 절반 넘어섰다…앨라버마주에 26번째로 깃발 꽂아
50개 주 중 절반 이상 돌파…앨라버마주 2번째 대도시 몽고메리에 2호점 예정
2024-10-05 김민주 기자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제너시스BBQ 그룹은 미국 앨라버마주 모빌에 1호 매장을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미시간주와 오하이오주에 이어 앨라버마주에 매장을 오픈하며 2006년 미국 진출 이후 17년만에 전체 50개 주 중 절반이 넘는 26개 주에 매장을 확장했다. 이번에 매장을 오픈한 모빌점은 앨라버마주에서 버밍햄, 몽고메리 다음으로 3번째로 큰 도시다. 주내 유일하게 바다와 접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도 10위 안에 드는 중요 항구 도시로 손꼽힌다. 앨라버마주 모빌 1호 매장은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형태의 BBQ카페 매장으로 규모는 158㎡(48평)이다. 매장 인근에 사우스앨라버마대학교가 있으며, 주거공간과 상업공간이 혼합된 지역에 위치해 있다. 몽고메리에도 2호점 매장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BBQ는 미국 뉴욕 맨해튼 32번가를 시작으로 뉴저지, 텍사스,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하와이 등 주요 지역으로 영업 확장했으며, 최근 오픈한 앨라버마주와 미시건주, 오하이오주를 포함해 총 26개 주에서 25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엔 글로벌 외식업 전문지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에서 발표한 ‘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외식 브랜드’로 이름을 올리며, 해외 진출 한국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3년 연속 순위권에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