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 금연지도원 5명 위촉...2년간 계도 활동

금연구역 시설기준 점검 및 흡연행위 감시 활동 등 본격 시작

2024-10-05     김태호 기자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보건소는 지난 4일 주민건강지원센터에서 금연 환경을 조성하고 간접흡연 피해 방지를 위해 금연지도원 5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먼저 금연지도원에게 위촉장과 금연지도원증을 수여했다. 이어 민원응대를 위한 특강과 금연지도원 업무 수행을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향후 금연지도원은 지난 4일~2025년 9월까지 2년간 △금연구역의 시설기준 이행 상태 점검 △금연구역의 흡연행위 감시 및 계도 △금연 조치 위반시 행정기관에 신고하거나 자료 제공 △금연 환경조성을 위한 지도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이번에 위촉된 5명을 포함해 총 6명은 2명씩 3조로 편성돼 각 담당구역별로 주‧야간, 공휴일은 물론 지역 내 금연환경 조성과 시민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중점 노력할 계획이다. 서강 지역보건과장은 “금연 지도원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금연 환경을 조성하고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경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나와 내 가족, 이웃의 건강을 위한 금연 환경조성에 시민들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