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전통주 산업화‘로 농림부장관 표창
공조·중소 주조장과 동반성장 노력 인정
2013-12-29 최원석 기자
[매일일보 최원석 기자] 신세계는 ‘전통주 산업화·세계화‘ 공로를 인정받아 농립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신세계는 지난 8월 한국전통주진흥협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공조, 중소 주조장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신세계는 전통주가 우수한 품질에도 불구하고 패키지 디자인 문제로 국내·외 시장에서 외면 받아온 점에 주목했다.도자기 위주의 고풍스런 디자인으로 명절에만 수요가 있던 전통주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용기와 라벨, 포장박스 등의 전통주의 패키지를 젊고 새롭게 다시 디자인했다.신세계 관계자는 “디자인 재능 기부로 우리 전통주가 상품 경쟁력을 덧입고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