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찾아가는 방문진료 서비스’ 큰 인기
2014-12-29 심주현 기자
[매일일보 심주현 기자] 중랑구는 취약계층 외상 및 거동 불편 만성 질환자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찾아가는 방문진료 서비스’가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지역 내 의료기관인 서울북부병원과 연계해 지난 2012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방문 진료 의료 서비스’는 병상에 누워 계신 어르신이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해 병원에 가기 힘든 구민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경제적으로 병원 진료가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찾아가는 방문진료 의료 서비스’는 의사 1명, 간호사 1명으로 구성된 방문 진료팀이 직접 환자의 가정을 방문하여 건강 상태를 진단하고 혈압, 혈당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투약처방 등 건강관리 상담 및 전문 진료를 실시하고, 필요 시 입원관리를 통해 건강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구 보건소는 방문 진료대상 67명을 서울북부병원에 의뢰해 주기적인 진료를 하고 있으며, 대상자 발굴을 위해 자체 조사 이외에도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건강지킴이 제도를 운영해 대상자 발굴도 추진하고 있다.경제적 어려움과 함께 건강문제를 겪고 있고, 거동이 불편해 병원 이용을 할 수 없는 분은 구 보건소에 방문진료 신청을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보건소 의약과(2094-0197)로 문의하면 된다.구 관계자는 “앞으로 관내 병의원과 전문 분야별 네트워크를 구축해 폭넓게 방문 진료를 활성화함으로써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구는 지난 9월, 병ㆍ의원과 유관기관 등 36개 기관과‘보건ㆍ의료ㆍ복지 통합지원체계 구축’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나눔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