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2023년산 공공비축미 7,762톤 매입 추진

2024년산 매입 품종 ‘삼광, 친들’로 변경, 농업인 확인 당부

2024-10-06     오범택 기자
당진시청사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당진시가 정부의 공공비축미 매입계획 확정에 따라 2023년 공공비축미 매입을 추진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올해 매입 계획량은 총 7,762톤으로 건조벼 3,576톤, 산물벼 3,593톤 가루 쌀 593톤이다고 밝혔다.

이는 충청남도 배정량의 12.6%로 당진시는 도내 15개 시·군중 가장 많은 물량을 배정받았다.

시는 오는 25일까지 매입 일정을 확정하고 11월 중 건조벼 수매를 본격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물벼는 이달 초부터 11월 말까지 지역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건조저장시설(DSC) 9개소에서 매입하며, 매입 가격은 통계청에서 조사한 전국 산지 쌀값의 평균 가격으로 결정된다.

지급 방식은 매입 직후 40kg 기준 포대당 3만 원의 중간 정산금을 우선 지급하고 연말까지 평균 가격에 따른 나머지 금액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2024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매입 품종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당진시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은 삼광, 새일미 2개 품종이며 2024년도에는 정부 방침에 따라 새일미가 제외되고 삼광과 친들로 변경될 예정이다.   당진=오범택 기자 hiddencord@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