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하키, 중국과 결승전서 분패…은메달 획득
2023-10-07 이찬우 기자
매일일보 = 이찬우 기자 | 한국 여자하키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하키는 우리나라 단체 구기 종목 가운데 유일하게 남녀가 모두 메달을 획득한 종목이 됐다.
한진수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여자 하키 결승전에서 홈팀 중국에 0-2로 졌다.
2014년 인천 대회 결승에서 중국을 1-0으로 꺾고 우승했던 한국은 9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 복귀를 노렸으나 은메달로 대회를 마쳤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 하키에서 여자 은메달, 남자 동메달의 성적을 내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남녀 동반 노메달' 아픔을 털어냈다.
2018년에는 여자가 4위, 남자는 5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