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올림픽평의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호평 쏟아내

2024-10-08     민경식 기자
지난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아시아올림픽평의회(이하 OCA)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호평을 보냈다.

대회를 주관하는 OCA의 비노드 쿠마르 티와리 사무총장 대행은 8일 중국 저장상 항저우 엑스포 센터에 개최된 메인미디어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역대 최고 아시안게임 중 하나”라고 밝혔다. 대회 정보사이트 마이인포에 따르면, 티와리 총장은 “대회 신기록 97개·아시아 신기록 26개·세계 신기록 13개가 나왔다”며 “경기 수준이 매우 높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번 아시안게임은 대회 역사상 역대 최대 규모로 약 1만2400명의 선수, 4975명의 팀 관계자, 약 4700명의 경기 관계자, 1만200명이 넘는 미디어 종사자가 함께했다”고 부연했다. 웨이지중 OCA 부회장은 “이번 대회의 성공은 다음 아시안게임에 대한 기본적인 기준을 정할 기회를 줬다"며 "조직위도 큰 문제가 없었다”면서 “확인한 유일한 문제는 기계와 관련된 문제였고, 즉시 해결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를 중국에서 열린 이전 대회와 비교하면 99점을 주겠다”면서 “왜 99점이냐면, 개선의 여지가 항상 있기 때문으로 밤낮으로 일한 자원봉사자들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부연했다. 천웨이창 조직위 사무총장은 “이번 아시안게임 경기장은 대단히 좋고, 여러 국제 스포츠 단체 사람들이 우리 시설이 올림픽과 대규모 국제 대회를 열 만한 수준”이라며 “올림픽 유치는 여부는 아직 생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