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이시네요" 피부관리 받는 男 늘어
2010-10-12 김정훈 기자
[매일일보] 잘 나가는 연예인들만 피부와 몸매 관리를 하는 것은 아니다.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가장 듣고 싶은 한 마디, "미남이시네요"를 위해 피부 관리와 성형수술도 마다하지 않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
압구정동의 비포앤애프터클리닉 성형외과 의료진은 늘어나는 남성 환자들을 위해 편안하게 병원을 내원할 수 있게 매주 화요일은 남성들을 위한 피부와 성형 관리시간으로 따로 지정해 놓고 있을 정도. 비포앤애프터클리닉 성형외과 의료진은, "남성환자들이 늘어나면서 남성들을 위한 시간을 따로 마련하기 위해 매주 화요일을 Man's day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피부명가 청담동 드림클리닉의 연예인 이미지컨설턴트 한미정 원장은, "평균적으로 주요 환자층의 20%가 남성 환자이며, 저마다 레이저 피부 관리와 지속적인 에스테틱 피부 관리, 몸매관리를 위한 인디바 고주파 관리나 지방분해 주사 등의 시술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남성들이 가장 많이 신경 쓰는 부분은 여드름, 여드름 흉터 관리, 화이트닝 관리 등을 포함한 피부 관리와 30대의 복부비만 해결을 위한 PPC주사나 PLS 지방분해주사요법이 있으며, 다음으로 눈 성형이나 코 성형 등의 성형수술이 많았다.